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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Educational Administration Society

KEAS

한국교육행정학회

뉴스레터

제목
[2000년]

제69호 뉴스레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7.06
첨부파일0
조회수
176
내용

The Newsletter   THE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EDUCATIONAL ADMINISTRATION

 

 

제 68 호∥ 2000년 10월 31일∥발행인 이종재∥편집인 김동석·김왕준

 

151-748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산 51번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교육행정연수원 內
              TEL : 02-880-7810 FAX : 02-878-9886∥E-mail : master@kss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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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ssea.or.kr

 

 

◈ 주론 ◈


 교육행정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  : 평생교육행정 연구로의 전환

공 은 배     

(한국교육개발원 평생교육센터 소장)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21세기는 변혁의 세기이다. 경제는 토지·자본·노동에 기초한 자원기반경제에서 지식이 생산과 성장의 기반이 되는 지식기반경제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아날로그 체제에서 모든 것이 0과 1로 표현되는 디지털 체제로 바뀌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단위 국가 체제에서 국경이 무의미한 세계 체제로 전환되고 있다. 일터에서는 평생직장이란 옛말이 되고 평생 고용가능성이라는 말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인구 구조는 인생 50년형에서 인생 70년형으로 바뀌고 있다. 합리성, 정형성, 거대담론을 특질로 하던 모던 사회에서 감성, 탈정형성, 작은 이야기가 숨통을 트는 포스트 모던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그야말로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말이 진리로 받아들여질 정도로 세상이 격변하고 있다. 이것도 단순히 제도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본가정과 지적 구조의 변화, 과학적 세계관의 변화를 요구한다는 데에서 변화의 무게가 느껴진다. 이것은 곧 패러다임의 변화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경제, 사회, 정치, 기술, 인구 등에 있어서의 총체적 변화는 교육체제의 변화를 요구한다. 우리의 교육사는 교육이 사회경제 변화를 주도한 역사였다기보다는 그러한 변화에 적응한 역사였음을 보여준다. 다른 무엇보다 지식이 생산의 절대적인 요소가 되는 지식기반경제로 이행함에 따라 지식을 생산·분배·소비하는 지식산업으로서의 학교의 역할과 변화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 현재 전개되고 있는 교육 패러다임 변환 논의는 교육계 내부로부터의 자발적인 움직임이라기보다는 교육계 밖의 요구에 대한 반응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교육개혁의 주체는 더 이상 교육계가 아니라 경제계라는 일부의 주장이 크게 거슬리지 않는 세상이다. 이미 교육에 대한 통제권이 교회에서 국가로, 국가에서 기업에로 옮겨가고 있음도 주지의 사실이다. 문민정부의 신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교육개혁과 국민의 정부의 지식정보강국 건설을 위한 국가 인적자원개발·관리 체제 구축 노력은 경제계의 변화를 따라잡기 위한 교육계의 고육책에 가깝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경제와 교육은 대응 관계에 있기 때문에 하부 구조인 경제가 변하면 상부 구조인 교육도 변하기 마련이다. 소규모 단일경작지에서 가치를 창출하던 농경사회에서는 '공자 왈'과 '예수께서 말씀하시되'가 통하는 구어 중심의 서당이 경쟁력 있는 교육체제였다. 대규모 생산 방식을 특징으로 하는 공장제 산업경제에서는 공장에서 일할 기능인력을 양성하기에 적합한 공장을 모델로 한 대량 생산체제인 학교체제가 맞는 교육체제였다. 경제체제가 노동집약적 경제에서 지식집약적 경제로 변함에 따라 학교도 교사의 노동에 의존하는 노동집약적 체제에서 자본집약적, 기술집약적, 지식집약적 체제로 변해야 한다. 아이들 장난감 등에도 지능이 첨가되어 지식상품으로 변화하고 있는 마당에 학교의 지능만 유난히 뒤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귀 기울여야 할 때이다. 학교의 지능도 높아져야 한다. 그것이 바로 1980년대 중반 일본 나까소네 정권 하에서의 임시교육심의회가 내어놓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지능형 학교(intelligent school)이다. 인텔리전트 학교로 변해야만 지식사회의 걸림돌이 아니라 지식경제를 이끌어 가는 견인차가 될 수 있다. 이것은 드럭커의 지식사회 학교 개혁 지론이기도 하다.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일견하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교수 중심에서 학습 중심으로, 뭔가를 가르쳐 주려하기보다는 스스로 유연하게 생각하고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는 학습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흔한 말로 사실지보다는 방법지를, 최고도의 완성된 지식보다는 기초기능을 함양시켜 주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 아동 중심학교에서 지역사회의 성인학습도 아울러 책임지는 평생학습관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무책임한 학교에서 교육비에 상응하는 책무성 높은 학교로, 교육독점주의 체제에서 교육 파트너십체제로, 교사와 인쇄매체 중심의 공장형 학교에서 정보통신을 이용한 학습자 중심의 인텔리전트 학교로 변해야 생존이 보장된다. 지식의 생명 주기에 따라 지식을 어느 때든지 유지·보수할 수 있는 재생산업(recycling industry)으로 탈바꿈하느냐에 인류의 최대 발명품이라고 하는 학교의 존속 여부가 달려 있다. 우리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육에서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배우는 체제로 나아가고 있음에 주목한다. 21세기 지식사회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는 다름 아닌 학교교육 중심에서 평생학습 중심으로의 변화를 시사한다.

     평생교육이 이념으로 주창된 지도 30여 년이 지났다. 평생교육은 유토피아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이념에서 실존으로, 주먹구구식 접근에서 체제적 접근으로 나아가고 있다. Richard Bagnall이 종합하였듯이 평생교육은 더 이상 '운동'도 아니고, '허무맹랑한 비전'도 아니고, '통합 원리'도 아니며, '교육 정책을 위한 상위 개념이나 조직 원리'도 아니다. 더욱이 '개념이냐 정책이냐'의 논쟁을 벌일 때도 아니다. 평생교육은 국가 교육개혁의 지도 원리와 최상의 정책으로서 엄연히 자리하고 있다. 우리의 5. 31 신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교육개혁의 이념인 '열린교육사회, 평생학습사회'가 이를 말해준다. 평생교육은 Faure가 [Learning to Be]에서 말한 교육의 조직 원리 내지 상위 개념(Lifelong Education as a Master Concept)에서 구체적인 교육체제로서(Lifelong Education as a System) 자리잡아가고 있음은 국제적으로도 확인되고 있다.
     우리에게 있어서도 2000년은 평생교육법이 시행됨으로써 평생교육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기록될만한 해였다. 우리는 교육기본법 밑에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 평생교육법이라는 3법 체계를 갖추고 있다. 행정 조직 면에서는 교육부의 수석국으로서 평생교육국이, 시·도 교육청 수준에는 평생교육 담당과가 존재하고 있다. 교사에 버금가는 평생교육사 제도가 도입되고 있다. 평생교육정책은 교육뿐만 아니라 경제와 복지 차원에서도 중요 정책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출범도 각 부처로 흩어져서 수행되고 있는 평생교육 기능 및 활동을 국가 인적자원개발·관리 면에서 기획·조정하자는 데 취지가 있는 것이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출범에 따라 정책으로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더 강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교육인적자원부의 출범은 시스템으로서의 평생교육, 행정지원체제로서의 평생교육을 더욱 더 강하게 요구하게 될 것이다.
     평생교육법의 시행으로 학교교육 행정 체제와는 달리 평생교육지원·추진 전담 조직으로서 평생교육센터·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평생학습관이 설치·운영되고 있다. 3대 지역평생교육 추진 체제로서는 평생교육협의회·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평생학습관이 발족하였다. 고등교육 단계의 평생교육시설로서 원격대학과 사내대학 설립이 인가되었으며, 조만간 문하생학력인정제가 도입·운영될 전망이다. 평생교육 형태의 고등교육 기회도 크게 확충되고 있는 것이다. 전문인력정보은행제, 교육계좌제, 유·무급학습휴가제 등 다양한 평생교육 제도 및 지원체제가 구축되고 있다. 평생교육의 기획·진행·분석·평가 및 교수 업무를 수행할 평생교육사 제도가 도입되었다. 교육부가 집계한 평생교육시설 및 단체만도 전국에 20만 기관이 넘는다. 평생교육이 학교교육을 능가하는 국가 교육행정 및 정책의 중요한 대상이자 시스템으로서 자리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케 한다.

     그럼에도 우리 한국교육행정학계의 연구 동향을 일견하면 학교교육 행정 중심 연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어떤 면에서는 평생교육행정에 관한 연구는 사회교육하는 사람들의 영역 정도로 도외시하거나 서자 취급한 감도 없지 않다. 서구와 일본에서는 평생교육행정에 관련된 저서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는 데 비해 우리 나라에서는 평생교육행정에 관해 이렇다 할 만한 저서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서점에는 교육행정에 관한 저서가 즐비하지만 그 안에서 평생교육행정 영역을 다룬 저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필자의 전공 영역이기도 한 평생교육재정에 관한 신뢰로운 데이터 확보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교육행정 연구의 학문적 지평 확대와 국민들에게 평생교육행정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서도 교육행정 연구자들은 평생교육행정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의 활성화를 시도해야 할 것이다.

     평생교육을 전공으로 하는 학자들과 교육행정을 전공으로 하는 학자들이 공동으로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할 때 우리에게도 세계시장에 내어놓기에 부끄럽지 않은 [평생교육행정학]저서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2000년은 새로운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하는 평생교육의 원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니는 해였다. 평생교육은 법적 기반 위에서 추진되는 국가의 핵심 교육체제이다. 교육정책과 교육행정의 중심이 학교교육에서 평생교육으로 바뀔 날도 멀지 않다. 이웃 일본 문부성 조직에서 명실상부한 수석국이 '생애학습국'이라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학교가 교육을 독점하던 시대는 종언을 고하였다는 것은 교육행정 연구의 새로운 지평으로서 평생교육행정이 열리고 있음을 선언하는 것이다. 평생교육행정에 대한 연구는 광대한 처녀림에 가깝다. 이러한 비유가 도전 받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 그 날은 우리에게도 평생교육은 소수의 특권이 아니라 만인이 누려야 할 권리로서 받아들여지는 학습사회가 실현되는, 평생교육행정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평생교육행정의 체계를 구축하는 일은 교육행정 연구의 본향인 한국교육행정학회의 몫이기도 하다. 평생교육법 시행에 즈음하여 2001년이 평생교육행정 연구 활성화의 원년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 논단 ◈


   사회적 자본 육성을 위한 교육

유  현  숙
(한국교육개발원)

I
     '인적자원 개발' 이라는 말은 근래 우리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다. 1960-70년대에 이미 경제적 자본의 한 형태로서 인간자본이 중요하다는 것은 슐츠(Schultz)나 민서(Mincer) 등에 의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이른바 지식기반 사회가 도래하면서 인적자본의 중요성은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인식되고 있다. 지식기반 사회는 육체적 노동, 천연자원, 물리적 자본 등과 같은 유형의 자원이 지배하는 사회가 아니라, 정보와 아이디어 등의 두뇌력이 지배하는 사회다. 지식네트웍이 생산체제를 주도하는 사회인 것이다. 따라서 지식을 체화하여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그것을 확산·수용할 수 있는 인적자원의 개발 문제는 오늘날 지구촌의 많은 국가들이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과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지식기반 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적자원의 자질과 수준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 요구되는 지식의 수준과 내용도 유동적이며, 지식의 신선도가 매우 중요하다. 필요한 지식과 기술은 어느 한 시점에서 갖추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의 지식·기술 습득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 나라도 정부조직법을 개정하여 '교육인적자원부'가 출범하게 되었다.
     그러나 인적자원의 개념이 정확하게 무엇이고 그 범위가 어디까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OECD(2000)는 '인적자원'을 "개인·사회·경제적 번영을 촉진할 수 있는 것으로서 개인들에게 체화된 지식, 기술, 능력, 태도 및 특성"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OECD는 이러한 정의가 인간을 지식과 기술의 복합체로 비하하여 기계적 부품과 같이 취급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지식과 능력이 기반이 되는 사회에서 인간이 어느 만큼 중요한 요소인가를 강조하고자 하는 것임을 의미한다고 보고 있다. 인적자원이 이렇게 개인적

, 사회적 번영까지를 포함하고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의 측정이나 개발을 위한 투자는 여전히 경제적인 시각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인적자원에 대한 측정은 일반적으로 형식교육의 연한, 표준화 시험 점수 등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가 다양한 국면에서 그리고 생애 주기의 여러 단계에서 이루어지게 되는데 투자의 동인은 대부분 임금을 위시한 경제적 효과를 위해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인적자원은 비 인지적 측면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 간단히 측정되기 어려운 것이다. 예컨대 인적자본의 인지적 측면인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은 그것의 형성과 측정은 어렵지만 사회와 국가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 경제논리 위주의 인적자원 개발은 교육논리를 중시한 논의로 그 물꼬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사회적 자본은 입장에 따라서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는 개념이다. OECD(2000)는 국가 인적자원 개발의 측면에서 볼 때 사회적 자본을 "구성원간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규범, 가치, 이해를 공유하는 집단간의 네트웍으로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사회적 자본은 규범적, 문화적, 주관적 요소가 강하며, 사회적 자본의 형성을 위해서는 타 문화와 신념에 대해 관용에 기초한 대화, 상호 이해가 필수적이다. 개개인이 지니고 있는 지식과 기술은 낱낱의 알갱이로 존재하기 쉬우나 사회적 관계 속에서의 역량이 있는 자원으로 기능하도록 하는 것이 사회적 자본인 것이다. 따라서 도덕적 자원으로서의 사회적 자본은 신뢰와 협력을 촉진하여 경제적 활동의 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사회적 자본은 신뢰수준과 같은 개인적 태도, 조직이나 단체에 가입여부, 투표 행위 등과 같은 개인적 행동 등의 대리 척도에 의해 측정된다.
     후란시스 후꾸야마 (Fukuyama, 1995)는 핵심적 사회적 자본인 '신뢰'(trust)는 다른 물리적 자본과 같이, 경제적 발전은 물론 사회적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강조하였다. 그는 한국 사회는 신뢰가 낮은 사회라고 분류하고 있다. 이렇게 볼 때 우리 나라가 선진국 수준의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못한 이유는 교육받은 인력의 수가 적어서라기 보다는 사회적 자본의 빈약에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사회적 자본을 어떠한 방식으로 축적할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가 된다. 사회적 자본의 육성을 위해 교육의 기능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신뢰·도덕성과 같은 사회적 자본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의 역할이 보다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물론 1960-70년대에도 Schultz나 Mincer등에 의해 인적자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인적자원의 교육과 훈련 문제가 강조되기는 하였지만 이들이 의미하는 교육은 사회적 자본의 형성을 위한 교육이라기 보다는 노동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교육의 의미가 강했다고 할 수 있다.

 


     인적자원 개발은 이제 국가적 차원의 중요 과제가 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출범과 더불어 보다 교육을 중핵으로 한 효율적인 인적자원 개발 전략의 모색이 필요하다. 우선 평생 학습 체제의 구축을 통하여 개개인들이 지속적인 기술과 지식 습득을 해 나갈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와 아울러 사회적 자본 형성을 위한 교육의 역할이 증대되어야 할 것이다. 인간관계를 포함한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도덕적 판단과 추론 능력, 자발적 참여와 행위 능력 등은 교육을 통해 함양해 주어야 할 중요한 사회적 자본이다. 이를 위해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의 내용과 방법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인성교육, 도덕성 함양교육, 민주 시민교육 등은 교육을 주축으로 하여 사회, 가정 등이 협력체제의 구축을 통해 담당해야 할 과제인 것이다. 

 

Fukuyama, F. (1995). Trust : The Social Virtues and the Creation of Prosperity, New York : The Free Press.
Mincer, J. (1974). "Schooling, Experience and earning,"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N. Y.
OECD(2000). Human and Social Capital and Sustained Growth and Development. Paris : OECD.
Schultz, T. (1961). "Investment in Human Capital." American Economic Review, Vol. 51.


 

◈ 학회활동 소식 ◈

 

1. 총회 개최

 

    일시 : 2000년 12월 9일(토) 17:00 ∼ 18:00
    장소 :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국제회의실
    회의안건 : 1) 2000년도 사업보고
                2) 2000년도 결산보고
                3) 감사보고
                4) 2001년도 임원선출
                  (부회장 1명, 감사 2인 선출)

    총회결과
    (1) 부회장 추천관련 협의 :
    당연직 위원으로 구성된 부회장 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로 3인을 추천하고, 만일 2년 연속으로 추천되었다가 당선되지 않은 회원이 있을 경우 그 회원은 더 이상 추천하지 않기로 의결함

    (2) 2001년도 부회장 선출결과
    노종희(한양대), 김영철(KEDI), 윤종건(한국외국어대)이 후보로 추천되어, 부회장 선거를 한 결과 노종희(한양대)가 2001년도 부회장으로 선출되었음

    (3) 감사 선출결과
    서울과 지방에서 각 1인씩 선출되는 감사에는 우정남(서울 홍파초교장), 허병기(우석대)가 선출되었음

    * 총회시 배부되었던 총회자료는 홈페이지에 게시합니다.

 

2. 연차대회 개최

 

    일시 : 2000년 12월 9일(토) 09:00 ∼ 17:00
    장소 :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국제회의실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

    기조강연 : 지식기반사회의 인적자원개발 방향 탐색
             김영철(KEDI)

    제1부 사회 : 강영삼(국민대학교)
    제1주제 : 지식기반사회에 부응하는 초등교육체제 구상
            발표자 :        송광용(서울교육대학교)
            토론자 :        엄기영(공주대학교)
            토론자 :        김성열(경남대학교)

    제2주제 : 지식기반사회에 부응하는 중등교육체제 구상
            발표자 : 최준렬(우석대학교)
            토론자 : 김윤태(서강대학교)
            토론자 : 조석훈(인제대학교)

    제2부 사회 : 주철안(부산대학교)
    제3주제 : 지식기반사회에 부응하는 고등교육체제 구상
            발표자 : 유현숙(KEDI)
            토론자 : 이현청(대한교육협회)
            토론자 : 오영수(경북대학교)
    제4주제 : 지식기반사회에 부응하는 평생교육체제 구상
            발표자 : 강무섭(직능원)
            토론자 : 공은배(KEDI)

    Colin W. Evers(홍콩대) 특강
            주제 : Rethinking Educational Administration

 

3. "교육행정학연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교육행정학연구"가 한국학술진흥재단에 등재후보 학술지로 선정되었습니다. 등재학술지가 되기 위해서는 계속 평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논문심사의 엄격성이 계속 유지되어야 합니다. 회원들의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4. 교육행정학연구 18권 4호 발행

 

    18권 4호가 발행되었습니다. 게재 논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게재논문목록>

      지방교육양여금이 교육재정에 미친 재정적 효과 분석 / 반상진(순천대)
      단위학교책임경영제의 조건과 성과에 관한 연구 / 박세훈(전북대)
      학술연구지원정책 효율성 제고에 관한 연구 / 권길화(한국학술진흥재단), 정윤수(명지대), 조연숙(명지대 박사수료)
       학교자치시대의 학교장 인력구조 및 관리 / 고  전(한국교육개발원)
      자연론적 정합론의 인식론적 함의 및 교육학적 함의 / 박선형(경주대)
       중앙과 지방교육행정기관간의 기능 분담 / 윤정일(서울대)
       우리나라 대학의 모교 / 타교 출신간 업적 비교 연구 / 이종서(교육부)
      학교와 교사 : 이상과 실상의 대조 / 허병기(우석대)
      지식기반사회에 부응하는 고등교육체제 구상 / 유현숙(한국교육개발원)
      교사교육에 대한 구성주의적 접근/김병찬(서울대 박사수료)

 


◈ 회원 소식 및 알림 ◈

 

1. 2000년도 신입회원 명단

 

    ◆ 입회를 축하드립니다.

 

             정회원


    강형근          전북대 사대 부속고
    곽상기          원종초
    권오남          이화여대 수학교육과
    권충현          대구광역시 교육연수원
    김  용          서울대 박사과정
    김병찬          서울대 박사과정
    김석현          교육부 대학재정과장
    김용석          동답초
    김이경          한국교육개발원
    김일남          황산초 교장
    김태민          부평공고
    김현철          성균관대 교육학과
    류호선          추계예술대 교무기획처장
    박윤정          인하대학교 박사수료
    박종필  
    박중재          서울돈암초
    서광렬          중동학원
    손종호          경화여중
    심용섭          소하고
    안상대          영남대 교육학과
    염철현          고려대
    오운홍          양재초 교장
    윤일경          광주육청
    이남정          대진고
    이남호          거학초
    이윤경          서원대 유아교육과
    이은숙  
    이정미          서울대 박사과정
    이종서          서울대학교 사무국장
    이차영          한서대학교 기획연구처장
    이창형          강서교육청 초등교육과
    장동원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부설 한국사학교육연구소
    전광수          T&T 컨설팅 소장
    정기오          한국교원대 사무국장
    정윤수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조선일          순천대학교 행정학과
    조주호          강화교육청교육장
    최충옥          한국청소년개발원 원장

 

           학생회원
    강경희          태을초
    강미라          부산기계공업고
    강영구          수서중
    강윤형          좌항초
    김계철          샘미리초
    김광희          재송초
    김내학          완도화흥초
    김도현          초장중
    김동희          강릉남산초
    김미경          내정초
    김병수          신상도초
    김병훈          보길초
    김성옥          신안지도초
    김성일          축석초
    김소연          비전초
    김양수  
    김오현          부산공업고
    김원노          송정초
    김응순          옥천초
    김지선          신림초
    김진탁          당포초
    김하영          다원초
    김현숙          반송중
    김혜영          원미초
    김희수          남계초
    남순명          서울군자초
    류대성          인천주원초
    류영숙          둔포초
    류은아          양전초
    박선영          삼선초
    박수원          교원대
    박수진          광주남초
    박순종          용문중

    박신수          화곡고
    박종욱          와촌초
    박해정          이인초
    박효정          잠신초
    박흥식          청송구천중
    서병곤          운송중
    손숙경          우만초
    신석근          교원대
    심인섭          부산과학고
    안병림          서울난우초
    양승삼         교원대
    여정희          금호초
    우경희          원촌초
    우미경          운산초
    우태길          방기초
    유영희  
    이경훈          재송중
    이기봉          가원초
    이병덕          오남초
    이상규          논현초
    이승준          운송중
    이아희          묘곡초
    이인우          한산초
    이재덕          당곡초
    이지현          용강초
    이학성          서초고
    이혜숙          오금초
    이호준          고덕중
    이화선          염주초
    이화은          중곡초
    임간순          대전문정중
    임수현          서울언주초
    임은경          상계고
    장미연          길동초

    장병용          부산진여자중
    장상용          현일중
    장언경          송중초
    장용분          강남초
    장태분          창녕초
    장혜영          누원초
    전부희          부산여자중
    정만진  
    정숙형          경북대
    정인희          칠암초
    정해철          가은초
    조순옥          교원대
    조술임          부산용산초
    조현기          이천실업고
    조현조          방일초
    천은주          영풍초
    최인규          여주정보산업고
    최재진          교원대
    최정순          봉동초
    한숙경          서울남사초
    한영희          군자초
    홍창남          삼성고
    황오현          계북초

 

2. 홈페이지 이용안내 및 E-mail ID 접수

 

    우리 학회의 홈페이지(www.kssea.or.kr)에서는 최신의 학술대회, 학회지 발간 등의 소식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회원동정을 회원들이 자유롭게 알릴 수 있도록 회원소식란을 만들었습니다. 자유게시판으로 운영되는 회원소식란에 회원들
    은 자유롭게 인사이동, 저서출판 등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새소식에는 개최예정인 학술대회, 학회지 등 주로 학회의 활동소식을 전해드리고 학회에서 회원에게 알리는 공식적인 안내를 해드립니다.
    향후 홈페이지를 통해서 회원 개인의 등록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변경할 수 있도록 준비중입니다. 회원의 등록정보는 학회지 발송 및 학술대회 안내장 발송 등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개인 e-mail을 통해서 학술대회 소식 등을 알릴 수 있도록 준비중입니다.

 

3. 2001년도 한국교육행정학회

 

    집행부 및 사무국 안내

     

    회  장 : 서정화(홍익대) 02-320-1866
    부회장 : 노종희(한양대) 02-2290-0050
    사무국장 : 전제상(한국교총) 02-577-7166
    간사 : 신지수(홍익대) 02-320-1866
    사무국주소 : (121-791)
      서울 마포구 상수동 홍익대학교 교육학과
      Tel) 02-320-1866 Fax) 02-322-8741

 

4. 19권 1호 발행 안내

 

     발행예정 : 2001. 4. 30
     게재논문제출마감 : 2001. 3. 20
     제출방법 : 제출자가 표기된 논문 1부 및 제출자   가 표기되지 않은 논문 3부를 학회사무국으로 우송
     보내실 곳 : (121-791) 서울 마포구 상수동 홍익대학교 교육학과

 

5. 연회비 입금 안내

 

     입금계좌 : 우체국 012559-02-044328
     예금주 : 서정화
     연회비 : 정회원 20,000 학생회원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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